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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27일 화요일 Q.T

category Q.T 2018. 2. 27. 22:30

 본문 말씀: 사도행전 22:12-29


1.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 (Feel & Want) 


어떠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사명을 감당하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는다. 이러한 주님의 마음을 알고 있었던 바울은 로마군인들에게 붙잡힌 상황 속에서도 사람들을 향해 자신이 다메섹으로 가던 중 만난 예수님과 그가 본 환상에 대해 상세히 설교한다. 하지만 바울의 이야기를 듣던 유대인들과 로마군인들은 복음을 전혀 받아들이지 못했다. 그리고 오히려 그를 채찍질하여 심문하려 한다. 로마군인에게 붙잡힌 바울이 빠져나갈 구멍은 없어보였다. 하지만 하나님은 사명을 묵묵히 감당하는 바울을 위해 오래전 부터 계획하심이 있었다. 바로 바울의 신분이었다. 바울은 유대인이면서도 로마시민권을 갖고 있던 특이한 신분의 소유자였다. 결과적으로 바울의 신분이 로마시민이라는 것이 드러나고 천부장과 백부장의 심문으로부터 벗어나는 계기가 된다. 이처럼 하나님은 지금 당장은 이해할 수 없는 신분과 지식, 환경을 경험할 지라도 그 모든 것이 합력하여 결국은 주님의 선하신 계획을 이루시는 분이시다. 


2. 오늘 내게 주시는 교훈, 적용 (Walk)


말씀을 지켜 믿음으로 거룩하게 살아가기 힘든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신뢰하고, 행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닫는다. 그리고 지금 당장은 불필요해 보이는 여러가지 환경이나 지식, 지위들이 결국에는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는데 필요한 도구로 사용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장기간 동안 취업이 되지 않아 마음이 어려운 요즘, 말씀을 더욱 가까이 해야 함에도 오히려 멀리하고 또 다시 마음이 흔들리는 모습이 삶의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다시 마음을 다잡고자 묵상을 시작했다. 그 동안 공부하고, 준비해왔던 모든 것들이 의미 없다고 느껴지는 요즘이었는데 하나님께서는 오늘 묵상 말씀을 통해 위로의 마음을 부어주신다. 언젠가는 주님의 사명을 넉넉히 감당하는데 필요한 지식들을 그 동안 쌓아왔다는 자신감을 부어주심과 동시에 언제 쓰임 받을지 모르기에 항상 말씀 묵상과 다양한 지식들을 쌓아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앞이 보이지 않는 동굴을 걷는 것 같지만 곧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곳에서 그 분의 사명을 감당하며 살아가게 될줄로 믿는다. 믿음으로 굳건히 서서 묵묵히 하루하루 예배의 삶을 살아 나가기로 다시금 다짐해 본다.




<참고>

[1] 매일성경, 개역개정, 2018년 1월 / 2월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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