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말씀: 사도행전 22:30-23:11
1.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 (Feel & Want)
오늘 본문 묵상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여전히 부어주신 사명이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주신다. 바울이 여러 곳을 다니며 전도하는 사명을 감당했듯 오늘 내게도 바울과 동일하게 사명을 감당하라는 마음을 부어주신다. 상황이나 환경에 얽매이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상황과 환경까지도 뛰어넘으시는 하나님의 계획하심이 있다는 사실을 결코 잊지 말라는 마음을 부어주신다. 그리고 그러한 사명을 감당해 나갈 때 마다 위로의 마음을 부어주시는 하나님을 보게 된다. 공회의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복음을 증거하고 이런 저런 비난과 모욕을 당했던 그날 밤 주님은 친히 바울을 찾아오셔서 담대하라고 격려하시며 사명을 감당하는 가운데 느끼는 어려운 마음을 공감해주시고 위로해주신다. 즉, 위로하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다.
2. 오늘 내게 주시는 교훈, 적용 (Walk)
바울에게 사명을 감당하게 하신 것처럼 오늘 내게도 명확하지는 않지만 하나님께서 내게 원하시는 바가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는 마음이 느껴진다. 솔직히 너무나 두렵고 떨린다. 홀로 외롭게 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내며 도대체 취업 준비라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하고, 또 앞이 보이지 않는 길을 걸어가는 것 같은 지금 이 시간이 고독하고 쓸쓸하게만 느껴진다. 하지만 이 시간을 통해 주님께서 내 교만함 모습들과 부족함들을 깨닫게 하신다. 주님께서 주신 사명을 감당하려면 고독하고도 외로운 시간을 잘 감당하는 훈련이 필요하다는 점을 깨닫게 하신다. 바울 또한 믿는 자들을 핍박한 이후로 눈이 보이지 않았던 시간을 보냈고, 또 그 시간을 통해 오히려 겸손해졌으며 주님을 깊이 만났다. 지금 이 시간 나와의 싸움을 통해 내 스스로를 다시 돌아봄과 동시에 주님을 더욱 깊이 만나는 시간이 될 줄로 믿는다. 주님께서 여전히 연약한 내 마음을 어루 만져 주시길 간절히 기도하며 오늘 하루도 주어진 시간을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기반을 쌓는 시간으로 잘 세워 나가기로 다짐한다.
<참고>
[1] 매일성경, 개역개정, 2018년 월 / 월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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