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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12일 월요일 Q.T

category Q.T 2018. 2. 12. 14:04

 본문 말씀: 사도행전 16:19-40


1. 본문 관찰 (Find)


귀신들린 여종을 이용하여 돈벌이를 하던 주인들은 여종이 바울과 실라에 의해 회복된 것을 보고, 자신들의 돈벌이 수단이 사라졌다고 생각하여 아무 죄도 없는 바울과 실라를 붙잡아 성을 요란하게 만드는 사람들이라며 고발한다. 그러자 상관들이 그들의 옷을 찢고 매로 치라고 명령한다. 매를 맞고 바울과 실라는 옥에 투옥되었고, 경비병(간수)은 그들을 감시했다. 그렇게 옥에 갇힌 바울과 실라는 옥에 갇힌 그날 밤 하나님께 찬송과 기도를 올려드렸다. 그러자 갑자기 큰 지진이 나 옥터가 무너져 내렸고, 바울과 실라를 매었던 것들이 모두 벗어졌다. 옥터가 무너진 것을 알게 된 경비병은 바울과 실라가 이미 도망쳤을 것이라 생각했고 나중에 문책을 당하느니 죽는 것이 낫다며 자결하려 한다. 그 순간 바울이 크게 소리를 질러 자신이 여기 있으니 몸을 상하게 하지 말라고 한다. 이에 경비병는 그들 앞에 엎드려 자신이 구원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었고, 이에 바울은 주 예수를 믿으면 구원에 이를 것이라 일러준다. 뿐만 아니라 그 경비병의 가족에게까지 복음을 전한다. 복음을 받아들인 간수는 늦은 밤 바울과 실라를 자신의 가족이 있는 집으로 데려가 매 맞은 상처를 씻어주고, 온 가족이 세례를 받는 은혜를 경험한다. 


날이 새자 상관들이 부하를 보내 바울과 실라를 풀어주라고 명령한다. 하지만 평안히 가라고 이야기 하는 부하에게 바울은 자신이 로마 시민임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죄 없이 투옥되고 매질 당해야 하는지 설명하라며 도리어 부하에게 상관들이 직접 찾아와 돌아가도 좋다고 말하라고 요청한다. 이에 상관들이 직접 바울과 실라를 찾아왔고, 돌아가도 좋다고 권하였다. 그제서야 바울과 실라는 옥에서 나와 루디아의 집에 가서 형제들을 만나 위로하고 떠난다. 


2. 나를 관찰 (Feel & Want)


바울에게는 그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았다. 매를 맞고, 투옥되는 과정 조차 마치 하나님의 계획임을 이미 알고 있는 사람처럼 행동했다. 내가 바울과 같은 상황에 놓였더라면 아마 억울하다고 소리치며 옥에 갇히고, 매를 맞는 것에 대해 계속해서 화를 내고 고함을 질렀을 것이다. 하지만 바울과 실라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지금 당장 경험하는 고통과 고난의 과정이 오히려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과정임을 깨닫고 있었다. 바울과 실라가 저 상황에서 억울하다며 고함과 욕설을 퍼부으며 저 자리를 떠나게 해달라고 했더라면 과연 경비병이었던 한 간부가 복음을 받아들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을까 생각해보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고통과 고난의 과정을 통해서도 그 분의 계획하심을 이루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라고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내게 말씀하신다.


3. 주님과 동행 (Walk)


본문에서 바울과 실라의 어려운 상황을 통해 한 영혼이 구원에 이르게 되는 은혜를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바울과 실라의 모습처럼 제게도 고난과 고통의 과정, 시간을 감내하고 인내해내는 믿음이 있길 원합니다. 그 과정 속에서 하나님께서 놀라우신 방법으로 주님의 뜻을 이루어가신다는 그 사실을 잊지 않게 인도해주세요. 연약한 모습을 통해 주님의 계획하심이 성취 됨을 잊지 않게 해주세요. 세상 속에 살다보면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을 때 너무나 쉽게 포기하고, 흔들릴 때가 많습니다. 주님 저의 연약함을 주님의 능력으로 채워주시고, 붙들어주셔서 결코 흔들리 않는 믿음으로 고난과 고통의 시간을 은혜롭게 받아들일 수 있게 해주세요. 생각했던 것 보다 취업 준비 기간이 길어지고 있지만 이 시간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저에게 깨닫게 하시고 싶으신 바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주시고, 절대로 낙담하거나, 포기하지 않도록 제 생각과 마음을 굳건히 붙들어주세요. 자신감 있는 크리스찬의 모습으로 담대히 선포하며 세상 속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성령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구합니다. 




<참고>

[1] 매일성경, 개역개정, 2018년 1월 / 2월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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