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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7일 수요일 Q.T

category Q.T 2018. 2. 7. 18:12

 본문 말씀: 사도행전 15:1-11


1. 본문 관찰 (Find)


유대로부터 온 몇몇 사람들은 모세의 법대로 할례를 받아야만 구원에 이를 수 있다고 안디옥 교회 사람들에게 이야기한다. 하지만 이는 곧 안디옥 교회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일이었고, 이로 인하여 바울과 바나바는 유대로부터 온 사람들과 언쟁을 벌이게 된다. 이러한 갈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처음 교회가 시작된 예루살렘 교회로 사도와 장로들을 보내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예루살렘 교회로 가던 중에 베니게와 사마리아를 지나며 이방 선교를 통해 경험한 다양한 은혜를 나누게 되고, 많은 이들이 이 사실을 기뻐했다. 하지만 바리새파 사람들만큼은 할례를 받지 않으면 구원에 이를 수 없다고 이야기하며 모세의 율법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말한다. 


드디어 예루살렘 교회에 사도와 장로들이 모여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하기 시작한다. 그때에 베드로가 일어나 많은 무리를 향해 우리의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성령을 보내주셔서 믿음을 허락하시고, 이 믿음을 통해 우리의 마음을 깨끗하게 하사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차별 없이 구원에 이를 수 있게 하셨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설교한다. 또한 율법을 강조하는 자들을 향해 하나님께서 이미 믿음을 통해 구원에 이르는 방법을 허락하셨는데 어째서 과거의 멍에를 메고 차별 없이 구원에 이르는 은혜를 방해하느냐고 강한 어조로 선포한다.


2. 나를 관찰 (Feel & Want)


알게 모르게 내 안에 자리 잡은 특권 의식을 하나하나 되돌아 보라는 마음을 주신다. 특히 교회 안에서 본질적이지 않은 부분들을 놓고 언쟁을 하며 특권 의식에 빠져 있었던 적은 없었는지 되돌아 보라 하신다. 중요한 것은 누구나 다 하나님을 믿기만하면 구원을 허락하신다는 사실이다. 누가 더 잘나고, 못나고의 문제를 떠나 오직 각 사람의 마음이 믿음으로 말미암아 얼마나 깨끗한지를 보시는 주님이심을 기억하라는 마음을 주신다. 


3. 주님과 동행 (Walk)


주님 안에서 모든 믿는 사람들은 차별없이 평등함을 고백합니다. 제 안에 혹시 교만함으로 인하여 상처 받은 지체들이 있다면 저의 연약함을 용서하시고, 상처 받은 지체에게도 회복의 은혜를 경험하게 인도해주세요. 오늘 묵상을 통해 구원에 이르는 길을 오직 '믿음'뿐임을 다시 한 번 마음 깊이 새깁니다. 믿음이라는 본질 외적인 것을 두고 논쟁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기를 원합니다. 믿음을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해 주님 앞에 무릎 꿇고 나아가는 훈련이 매일 매일의 삶 속에서 있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의식적인 믿음 훈련 과정을 통해 율법이라는 고정관념에 빠져 주님을 보지 못했던 유대인들이나 바리새인들과 같은 삶을 살지 않도록 저의 생각과 마음의 폭을 넓혀 주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믿음'이라는 중심을 기준으로 영적 지혜의 영역을 넓혀가는 주님의 자녀가 되기로 이 시간 다시 한 번 다짐합니다. 성령님의 충만한 은혜 가운데 살아가는 하루가 되게 인도해주세요. 




<참고>

[1] 매일성경, 개역개정, 2018년 월 / 월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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