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2018년 2월 2일 Q.T

category Q.T 2018. 2. 2. 14:09

매일성경 

묵상본문: 사도행전 13:13-31


1. 본문 관찰 (Find)


바울과 일행은 바보지역을 떠나 밤빌리아에 있는 버가로 이동한다. 그리고 그 곳에서 더 나아가 비시디아 안디옥이라는 곳에 다 다른다. 마침 그 날은 안식일이었고, 바울과 일행들은 회당에 들어가 앉게 된다. 율법과 선지자들의 글을 읽은 회당장들은 사람을 보내어 회당에 처음 나온 바울과 일행들에게 회당장에 모인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말해도 좋다고 연설 기회를 준다. 이를 놓치지 않고 바울은 구약시대인 애굽, 다윗의 이야기부터 예수님의 십자가 죽으심, 그리고 부활하신 이야기 등 복음의 전반적인 이야기에 대해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열정적으로 강론한다.


2. 나를 관찰 (Feel & Want)


회당장에 모인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열정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바울의 모습을 보며 내 안에 식어버린 주님을 향한 열정을 보게 된다. 고등학교 3학년 때 교회에 처음 나와 적당히 거리를 두며 신앙생활 하겠다고 다짐했었는데 그 해 여름 수련회를 통해 주님의 사랑을 깊이 느낀 후로 나름대로 열정을 다해 신앙생활을 해왔던 나였는데 어느 순간 교회에서 이런 저런 상처를 받고, 서운함을 느끼며 신앙의 회의를 느끼며 주님을 마음 가운데서 점점 멀리했던 것 같다. 그런 내 모습을 너무나 잘 아시는 주님께서 오늘 묵상을 통해 마음 가운데 열정을 품고 다시 주님의 품으로 나아 오라고 요청하신다.


3. 주님과 동행 (Walk)


주님, 무엇보다도 바울의 마음 속에 있었던 뜨거운 열정이 제 안에도 오늘 회복되길 소망합니다. 낯선 환경, 낯선이들 속에서 자신감과 확신에 찬 목소리로 주님을 전하는 것이 저에게는 너무나도 부담되고 한편으로는 두려운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바울은 그러지 않았습니다. 그의 마음 가운데는 주님을 향한 뜨거운 열정이 흘러 넘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주님을 향한 확고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제게도 동일한 은혜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세상의 눈치, 사람들의 눈치를 보며 주님을 전하지 못하는 어리석음이 제 안에서 사라지길 원합니다. 특별히 삶에서도 그리고 신앙생활 가운데에서도 자신감을 잃지 않기를 원합니다. '저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세상이 나를 어떻게 평가할까?'와 같은 생각에 사로잡혀 주님을 향한 마음이 무너져 내리는 일이 없기를 원합니다. 무엇보다도 마음을 지키라고 말씀하셨던 시편 4장 23절 말씀처럼 오늘 하루를 살아가며 제 마음을 잘 지켜 거룩하고, 흠이 없는 하루를 보낼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나 낙담스러운 상황에서도 결코 주님을 향한 믿음, 그리고 성령님께서 저와 함께하시고 저를 인도하신다는 그 믿음만큼은 잃지 않도록 마음을 굳건히 세워 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Q.T 교재>


[1] 매일성경, 개역개정, 2018년 1월/2월 호

'Q.T'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년 2월 6일 화요일 Q.T  (0) 2018.02.06
2018년 2월 5일 월요일 Q.T  (0) 2018.02.05
2018년 2월 1일 Q.T  (0) 2018.02.01
2018년 1월 31일 묵상  (0) 2018.01.31
2018년 1월 30일 묵상  (0) 2018.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