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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25일 묵상

category Q.T 2018. 1. 25. 10:59

매일성경 

묵상본문: 사도행전 10:1-16


1. 본문 관찰 (Find)


가이사랴 지방에 고넬료라는 이달리야(이탈리아) 군대의 장교가 있었다. 그는 경건한 삶을 위해 노력했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의 구제에 관심이 많았던 사람이었다. 하루는 환상 중에 하나님의 사자가 고넬료에게 이르되 "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되어 기억하신 바 되었으니"라고 이야기 한다. 이어서 하나님의 천사는 "욥바에 있는 베드로를 초청하라"고 이야기를 전한 뒤 떠난다. 고넬료는 그 즉시 하인 2명과 경건한 부하 1명을 선택하여 욥바로 보내게 된다. 


한편 욥바에 있던 베드로는 길을 가다가 기도하려고 한 성의 지붕에 올라간다. 베드로를 비롯하여 함께하던 사람들은 배가고파 그 곳에서 식사를 준비하는데 그 가운데 베드로는 환상을 보게 된다. 하늘에서 음식 한 그릇이 내려오는 것을 보았고, 그 안에어는 네 발 달린 짐승과 하늘을 나는 것들이 가득 들어 있었다. 그릇과 함께 소리를 듣게 되는데 "베드로야 일어나서 그것들을 잡아 먹으라"는 소리였다. 하지만 베드로는 속되고 깨끗하지 않은 것들이기에 먹을 수 없다고 거절한다. 이에 두 번째 소리가 들리고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는 소리를 듣게 된다. 


2. 나를 관찰 (Feel & Want)


오늘 묵상을 통해 고넬료의 환상과 베드로의 환상을 깊이 묵상하게 하신다. 

먼저 고넬료의 환상을 통해서는 경건한 믿음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신다. 그는 그 당시 로마 군대에서도 엘리트 군대의 장교였지만 하나님을 신실하게 믿었으며 거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삶 속에서 백성들의 구제를 위해 경건을 몸소 실천했다. 그와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신앙생활을 했던 사람이다. 로마 군인으로 신앙생활을 이어간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을 것이다. 그럼에도 그는 경건한 삶을 추구했고, 믿음을 바탕으로 구제 활동에 힘썼다. 그의 모습을 통해 경건한 그리스도인의 참 모습을 보게 된다. 


베드로의 환상 내용은 그 뜻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묵상책의 설명 부분을 읽고나니 그 의미가 무엇인지 확실히 알 수 있었다. 구약시대에 정해진 여러가지 율법과 고정관념으로부터 벗어나라는 뜻이었다. 하나님께서 부정하지 않은 것이라 정하셨음에도 베드로는 여전히 구약시대의 가치관,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환상 가운데 본 것들이 결코 먹어서는 안될 부정한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해당 내용을 읽으며 하나님께서는 내 안에 자리잡고 있는 고정관념은 없는지, 또 그 고정관념으로 인해 주님께 나아가는데 방해가 되는 것은 없는지 돌아보라는 마음을 부어 주신다. 


3. 주님과 동행 (Walk)


고넬료의 모습을 통해 경건한 삶의 표본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또한 베드로의 모습을 통해 고정관념을 변화시켜야 함을 깨닫게 하심도 감사합니다. 경건하지 못한 모습이 있다면 이 시간 회개하오니 제 생각과 마음을 변화시켜 주시길 소망합니다. 또한 주님께 나아가지 못하게 막고 있는 제 안의 고정관념과 옛 사람의 가치관들을 모두 벗어 던지길 원합니다. 그것이 결코 쉽지만은 않겠지만 묵상을 통해, 기도와 예배를 통해 조금씩 조금씩 변화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특별히 나는 할 수 없다, 어려울 것 같다는 등의 부정적인 가치관과 고정관념들을 모두 뛰어넘을 수 있기를 원합니다. 주님께서 함께하실 때 모든 어려움을 충분히 극복해 낼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께서 성령님을 통해 저와 함께 하실 때 제 안에 자리잡고 있는 고정관념의 벽들이 모두 무너져 내릴 줄 믿습니다. 지혜로운 마음과 굳건한 믿음을 바탕으로 모든 상황을 극복해 나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의 이끄심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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