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2018년 1월 24일 묵상

category Q.T 2018. 1. 24. 13:20

매일성경 

묵상본문: 사도행전 9:32-43  


1. 본문 관찰 (Find)


베드로가 룻다라는 지역에 있는 성도들을 만나러 간다. 베드로는 그 곳에서 애니아라는 중풍병자를 만났다. 애니아는 무려 8년 동안 중풍병으로 누워있던 사람이었다. 베드로는 애니아를 향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를 낫게 하시니 일어나라" 외쳤고, 그 순간 그는 나음을 얻어 누워있던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게 된다. 이러한 기적을 본 많은 사람들이 그 즉시 예수님을 믿게 된다. 


또한 욥바라는 곳에 여제자 다비다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선행과 구제하는 일에 열심을 기울였던 사람이었으나 병들어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이 때 룻다와 욥바는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었다. 다비다와 함께했던 다른 제자들은 룻다에서 죽은 자를 다시 살린 사도 베드로가 있음을 알고 사람을 보내어 급히 다비다의 시체가 있는 욥바로 와달라고 간청한다. 베드로는 그들과 함께 즉시 욥바로 이동한다. 다락방에 올라가니 다비다의 시체가 놓여 있었고, 베드로는 다른 사람들을 모두 나가게 한 뒤,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했다. 그리고 시체를 향하여 "다비다야 일어나라" 하니 그가 눈을 떠 베드로를 보고 일어나는 기적이 일어났다. 이를 보고 욥바의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게 되었다. 


2. 나를 관찰 (Feel & Want)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3일 만에 부활하신 예수님. 이는 기적적인 사건이었다. 그런데 예수님만 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기적이 사도들을 통해서 행해지는 놀라운 광경이 일어난다. 베드로는 2번이나 죽은 사람을 살리는 기적을 행한다. 예수님을 부인 했던 그가 예수님과 동일한 기적을 행하고 있는 것이다. 죽은 나사로를 살리셨듯이... 


과연 이러한 일이 가능했을까라는 의심이 여지없이 내 마음을 가득 채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예수님을 닮아가는 사도 베드로의 모습을 보며 참된 그리스도인의 신앙생활이란 무엇인지 그 방향성 깨닫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오늘 말씀을 통해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것'만큼 '날마다 내게 새로운 하루를 주시는 것'도 기적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라는 마음을 부어 주신다. 죄로 죽을 수 밖에 없는 내게 매일 매일 새로운 하루를 부어주신 것 또한 기적임을 깨닫게 된다. 


3. 주님과 동행 (Walk)


베드로가 주님과 동행하며 다양한 기적을 일으켰던 것 처럼 제 삶에도 주님과 동행하며 기적이 매일 일어나길 원합니다. 죽은 자가 살아나거나 로또에 당첨되거나 하는 기적이 아니라 매일 매일 주어지는 새로운 삶이라는 기적 안에서 주님을 더욱 깊이 알아가는 그런 기적을 매일 매일의 삶 속에서 누리길 원합니다. 


죽은 자가 살아나는 기적을 인간의 생각과 마음으로는 이해하려고 해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지만 그것은 오직 주님께 달린 것이고, 주님의 주권 아래에 있는 일임을 고백하며 의심의 마음을 거두겠습니다. 사람이 이해할 수 없는 주님만의 방법으로 주님의 섭리 가운데 세상이 돌아가고, 인생이 흘러감을 잊지 않게 인도해주세요.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는 오늘 하루가 되길, 그리고 그 가운데 작은 기적들을 경험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Q.T'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년 1월 31일 묵상  (0) 2018.01.31
2018년 1월 30일 묵상  (0) 2018.01.30
2018년 1월 29일 묵상  (0) 2018.01.29
2018년 1월 25일 묵상  (0) 2018.01.25
2018년 1월 23일 묵상  (0) 2018.01.23